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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3.0→2.9%'로 하향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2.9%로 하향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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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2020년과 2021년 성장률은 모두 2.8%로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락한 원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무역갈등을 꼽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전세계 성장률이 2017년 3.1%에서 지난해 3%로 떨어졌다가 올해 2%대까지 내려간다는 의미를 담아 보고서 부제를 '어두워지는 하늘'로 달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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