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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와 공존하는 2019 글로벌 시장...어떤 전략으로 진출해야할까?

코트라, 세계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미국시장, 첨단 기술 수요 급증…틈새시장 노려야"
"중국, 새로운 거대 소비 시장으로 인식해야"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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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차 산업혁명과 미중 무역분쟁 등 최근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수출전략을 세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떤 맞춤전략을 세우고 진출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박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근 미국 시장은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가 엇갈리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자율주행, 5G 통신 등 4차 산업 혁명이 세계를 초연결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남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각국의 무역장벽은 높아지며 위기 의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무역전쟁으로 인한 파장이 심리를 위축 시키는 것을 넘어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이탈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트라(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런 때 일수록 목표 시장과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세계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10개 해외 지역 본부장들은 담당하고 있는 권역별 이슈를 정리하고 기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올해 어느때 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미국시장에서는 새로운 첨단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을 노려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손수득 /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 : 틈새시장의 기회를 잘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금년도 부터 5G 서비스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런칭을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면서 관련 첨단 산업쪽에서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기술수요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을 위기로 볼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의 과정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내수 소비 시장 위주로 경제의 틀이 바뀌고 있는 만큼 새로운 거대 소비시장으로 중국을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한진 /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 지금 이제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내수 소비 시장 위주로 경제 틀을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기업들은 중국을 가공 기지로 볼 것이 아니고 정말 소비시장, 새로운 거대 소비시장으로 보는 관점이 필요할 것이고요.]

일본시장에서는 한류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의 육아, 교육 컨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관련 시장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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