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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재확인…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내도록 노력할 것”

김지인 이슈팀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열린 4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북미 간 협상 교착국면이 일단락되고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해 첫 외교일정이자 네 번째 방중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중국 측과의 의견 조율을 위한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렸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비핵화 입장을 견지했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에서 환영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도 "중국은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북미정상회담에서의 성과를 지지한다"며 "북미가 상대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5월 2차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고 이어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한 후 실무회담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됐었다.

이에 따라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된다면 지난해 11월 초 무산된 회담 일정을 재조율하는 형식으로 회담을 재개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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