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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제상황 엄중…경제정책 보완할 것"

文, 신년사에서 '경제 35차례·성장 29차례·혁신 21차례' 언급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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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정운영 기조와 방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를 35차례나 언급하는 등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면서, 경제정책에 대한 혁신적인 보완을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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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 회견문에서 경제를 35차례, 성장을 29차례, 혁신을 21차례 언급하는 등 성장과 혁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소득주도성장은 단 1차례만 언급했습니다.

집권 중반기 경제 분야 핵심정책으로 '혁신성장'을 꼽은 겁니다.

신년사에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에 대한 보완도 예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 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정책 기조를 유지해 가면서도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보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성장과 고용 등 경제 전반이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적인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문 대통령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다"면서 "정부는 이런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난관에 직면한 경제 상황의 해결책으로는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가 '성장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며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계도 문 대통령이 새로운 경제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을 강조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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