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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이번 주말 피크… 12일 예약 8000명

현장 및 예약 제1, 2낚시터 모두 개방…대기시간 최소화 집중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화천군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화천군에 따르면 얼음낚시터 예약 인원이 8032명을 기록했다.

이번주말 예약자는 개막일인 지난 5일 예약인원인 7628명을 뛰어 넘은 것이다.

이에 군은 제1, 2 예약 낚시터의 얼음구멍 5000개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현장 낚시터는 물론 3000공 이상 여력이 있는 제3 예약 낚시터까지 12일 모두 개방키로 했다.

또 발권과 입장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해 관광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주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천어 방양량도 평일 3~5톤에서 12일 15.3톤, 13일 15.6톤으로 크게 늘려 매일 6회씩 공급키로 했다.

이번 주말일 12일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구독자 195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최정상급 유튜버인 BJ창현을 초청해 '창현 거리노래방'을 12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주말 관광객이 많이 오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2019화천산천어축제는 축제 6일 차인 10일 기준 사전관광객 포함 58만8027(외국인 5만406명)이 참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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