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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 계획

강원도, 전국최초 육아기본수당 1인당 30만원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육아기본수당 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 지난 10일 협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육아기본수당은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7665명) 1인당 월 30만원(4년간)을 지원한다.

이에 예산은 148억8700만원(도비 104억2100, 시·군비 44억6600만원)이다.

강원도는 출생아수가 2001년 대비 49.6% 급감했으며 2020년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도내 10개 시·군이 지역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 되는 등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인구감소는 소비 → 생산 → 일자리 감소와 출산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대한 기본소득 보장 성격으로 '육아기본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출생하는 아동에게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할 경우 최대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 2022년까지 도 출생아수 비율을 전국대비 3.0% 이상 달성을 위해 기획관실을 비롯해 전 실국이 협업해 △튼튼한 결혼 기반조성행복한 임신‧출산부담없는 보육‧교육균형있는 일‧가정 양립 등 4대 핵심 분야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및 정책 연구 활동 강화 등 4✙1 분야, 28개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육아기본수당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들을 보완, 발전 시켜 초 저출산 문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15 업무협약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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