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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문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통상 협력 확대해야"

조형근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 사진=뉴스1


"한국과 인도 간 통상 협력 기반을 확대해야 합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더 파트너십 서밋(The Partnership Summit) 2019'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합(CII)의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CII는 인도 산업의 진흥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업에 대한 자문·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레쉬 프라부(Suresh Prahbhu) 인도 상공부 장관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 본부장은 개막식 특별연설에서 "통상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고 제조업 및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partnership)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도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김 본부장은 인도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30년 생산가능인구가 세계 최대 수준인 10억명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과 공학 인재 등 인적 자원이 풍부한 점을 주목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6년 화폐 개혁과 2017년 간접세 통합 등 개혁 조치를 통해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인도의 순위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인도는 이 순위에서 지난 2014년 14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77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김 본부장은 카타르와 오만을 방문해 각국 산업부 장관과 카타르투자청(QIA), 오만 국부펀드(SGRF) 등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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