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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오후 9시까지 시행

화력발전 출력 제한·대기배출 사업장 단축 운영
이명재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대해 지난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금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련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며 경기와 충남의 석탄·중유 발전기 14기에 대해 발전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6개 대기배출 사업장의 경우 단축 운영을 실시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정부는 441개 건설공사장의 공사시간을 줄이고 노후건설기계 이용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행사, 실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거나 실내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금일 수도권 지역은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에 달하는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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