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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수위 높인 KDI… "한국 수출 위축"

"내수 부진에 수출 위축..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
이명재 기자



국책연구기관이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데다 그동안 선방했던 수출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13일 경제동향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수출도 위축되는 등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둔화'라는 표현이 등장했으며 다소 둔화, 점진적 둔화, 둔화 추세로 점점 세기가 강해졌다.


특히 수출에 대해선 '둔화'를 넘어 '위축'으로 강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1.2% 감소했고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이 부진했다.


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중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KDI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도 확대되면서 추가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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