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임단협 결렬…노조, 중노위 사후조정 접수
조정현 기자
한차례 파업을 겪은 KB국민은행 노사의 임단협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은행 지부는 "협상 결렬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이 노조 요구안인 성과급 300%를 수용했지만, 성과에 따라 차등 연봉지급과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등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이달 말까지 타협안이 나오지 못할 경우 설 연휴 직전인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