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자유여행가 1만명 '돌파'
외국인 관광객 8만2331명 중 자유여행가 1만3413명신효재 기자
(사진=화천)화천 외국인자유여행가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
화천군은 이번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외국인 자유여행가(Foreign Independent Traveler) 1만 명 시대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9일차인 13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8만2331명 중 외국인 자유여행가는 1만3413명이다.
이는 지난해 8000여 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외신 프레스 투어와 축제 설명회, 중국어 번체와 태국어 SNS 계정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다.
지난 13일 미국의 CNN과 워싱턴 포스트는 화천산천어축제를 ‘금주의 월드 베스트 사진’으로 선택했으며 이에 앞서 영국 최대 일간지인 가디언, 중국 국영매체인 신화통신사와 CCTV, 아랍에미리트 유력지 The National 등도 화천산천어축제를 중점 다룬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14일에도 외국인 단체 여행객 39개 팀(2005명), 자유 여행가 943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