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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 ’세계 최초 공개

최고 출력 350마력(ps) 최대 토크 45.9 kgf·m, 2.0 터보 엔진 장착
美‘미쉐린 파일럿 챌린지’대회 출전 계획 발표
‘N Line’첫 적용된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미국 시장 첫 공개
코나EV·넥쏘 등 친환경차 / 싼타페·팰리세이드 등 RV 비롯 총 21종의 양산차 전시
권순우 기자

벨로스터 N TCR

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자동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총괄 딘 에반스(Dean Evans) 부사장(CMO)은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라며 “벨로스터 N TCR이 현대자동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켜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피렐리 월드 챌린지’에서 ‘i30 N TCR’ 차량으로 출전해 팀과 제조사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에 우승을 안겨준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팀이 2019년 ‘IMSA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팀의 CEO인 브라이언 헤르타는 이날 보도 발표회에 연사로 나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N TCR 차량은 현대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통해,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키워 더 가볍고 견고하게 제작된 차량”이라며 “벨로스터 N TCR 차량으로 레이스 트랙에서 경주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기본 차량에서도 ‘고성능 N’의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N Line’ 트림이 첫 적용된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에 2030년까지 약 7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과 더불어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미래 기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포함 ▲코나EV, 넥쏘,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등 친환경차 5대 ▲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 벨로스터 N,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등 승용 6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RV 9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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