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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금투업계 첫 회동…금투협회장 "증권거래세 폐지해야"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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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자본시장 업계와 첫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모험적 투자 활성화를 주문했고, 금융투자업계는 증권거래세 개편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계 관행은 주로 안전한 대출 위주로 해왔는데 그렇게만 해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험적인 투자 이런 부분을 (늘리면서도)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본시장의 모험적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모험자본의 공급으로 창업·벤처 사업이 활성화돼야 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국 엔젤클럽에서는 12개 중에 하나만 성공해도 괜찮다라는 투자관행을 가지고 있는 걸 봤습니다. 그런 것들이 활성화돼야 결과적으로 경제가 활력있게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융투자업계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증권거래세 폐지 등 제도 개편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저희 조세체계는 과거 고도성장기에 그때 그때 만들어지면서 상품마다 복잡하고. 시중의 풍부한 자금이 혁신성장으로 들어가고 국민들의 자산증대라든가 노후자금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더불어 해외로 거점을 넓혀가고 있는 금융투자회사들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10년후에 (연금자산이) 3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자산을 국내에서만 운용해서는 절대로 수익률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특히 KIC 등 기관들이 해외 투자를 할 때 금융투자회사들과 같이 협조해서 진출하는..]

민주당은 오늘 자본시장 업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곧 자본시장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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