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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투명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앞장'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발표
유찬 기자

학교급식 현장점검 모습(사진제공=aT)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는 15일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aT는 ▲지역별 공급업체 관리 전담반 설치 및 공급업체 전수점검(2년 주기) ▲적합시설(냉장․냉동) 보유업체의 입찰참가를 위한 사전승인제도 운영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 협력 강화 ▲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용수수료를 활용한 공급업체 지원 ▲지역별 공청회 및 자문위원회 개최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각 지역별 관리 전담반을 통한 전수 점검 확대로 사전 예방 중심의 공급업체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 급식 배송차량도 전수 등록해 관리한다.

아울러 취급품목에 적합한 냉장·냉동 보관시설을 보유한 업체만 공급업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제도를 운영, 공급업체 자격을 강화한다.

또한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과 공급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학부모 모니터링 점검단을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 공급업체 식재료 안전관리와 현장 컨설팅·교육을 늘리고, eaT 전자계산서 발급 수수료를 지원해 공급업체 부담을 줄인다.

eaT는 학교가 급식재료 공급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에 활용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전국 초중고교 89%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IT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도 추진한다.

정성남 유통이사는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수요기관, 공급업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aT는 학교급식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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