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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세제 6종 국내 최초 ‘포장재 재활용 1등급’ 인증

김혜수 기자



LG생활건강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으로부터 피지(Fiji) 파워젤,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 등 세탁세제 6종에 대해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6종은 포장재 몸체와 부자재(마개, 라벨 등) 모두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구성된 제품으로, 공제조합이 페트병 제품을 제외한 단일 재질 용기류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활용 1등급 용기는 재활용 공정에서 재질별 분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29일 피지 파워젤을 포함해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 한입 허브담은 식초세제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인증 받았다.

공제조합이 일부 페트병 재질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인증한 사례는 있지만 단일 재질 용기류에 재활용 1등급을 심의,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환경부 예규에 따라 해당 제품에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라는 문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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