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김헌영 총장, 통일농기계 품앗이 강원운동본부 자문위원 위촉
한반도 평화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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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원대) |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16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통일농기계 품앗이 강원운동본부(상임대표 신성재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의장'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농기계 품앗이 강원운동본부는 남북 농민 교류를 위해 북한에 트랙터를 보내는 ‘통일쌀 1+1 범도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2월까지는 통일 트랙터 10대를 구매할 사업비 4억원을 모금한 뒤 향후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올해 하반기 안에 농기계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농기계 품앗이 강원본부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금석 도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전 국회의원), 조창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헌영 총장은 “우리대학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강원도의 지역거점대학으로서 한반도 평화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통일쌀, 통일트랙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