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전점검 마친 ESS서 또 화재…업계 비상
전북 장수 태양광발전소 연계 ESS서 화재…진화작업 진행박경민 기자
정부 안전점검을 마친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경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연계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ESS는 11월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업데이트 등 안전조치가 완료된 장치다.
무진장소방서 측은 오후 5시 현재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ESS 화재가 잇따르자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전체 ESS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명피해를 우려해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ESS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