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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여전히 보류"

"부동산 가격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문정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용산·여의도 개발 재추진 시기와 관련한 질의에 "지난해 결정된 보류 조치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아직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며 용산·여의도 개발 재추진에 대한 보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헸다.

용산·여의도 개발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 시장이 "여의도를 통으로 개발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용산 일대는 1억원 가까이 호가가 오르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됐고, 시는 "서민 주거를 위해 주택시장 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동의한다"며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한편 박 시장은 구도심 개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세운지구 재개발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해 현재 대안을 준비 중"이라며 상인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싹다 밀고 짓는 형태의 개발은 하지 않겠다"며 "전통,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설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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