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노딜 브렉시트' 수출업계 대응 논의…기업지원반 가동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섬유 분야 단체들과 가진 수출 간담회에서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영국 또는 EU에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진출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통상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영 FTA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이달 말 영국 런던에서 국장급 무역작업반을 열고 FTA체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도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를 가동하고 우리 기업에 브렉시트 관련 동향과 대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