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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2대 0 승리 ‘무실점+조 1위로 16강 진출’…지동원·주세종·구자철 교체 출전

백승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일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 대표팀(FIFA 랭킹 76위)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황의조가, 2선 공격수로는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과 황인범이,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중국을 압박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중국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전반 14분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골로 연결했다. 황의조는 목에 긁힌듯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계속해서 중국을 압박했다. 전반 23분에는 황의조의 감아차기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후반에 중국은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술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민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2대 0으로 점수차는 벌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다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후반 25분 한국은 지동원, 36분 주세종, 후반 44분 구자철을 투입하며 황의조, 이청용, 손흥민을 쉬게 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은 A, B, F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에서 맞붙는다. 16강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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