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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를 잡아라"…올해도 프리미엄 가전 뜬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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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전세계 가전시장의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유로, 우리돈 129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주요 가전 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지긴했지만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이 커졌다는 분석인데요. 올해도 이러한 프리미엄 가전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시장을 잡기 위한 삼성과 LG의 움직임도 연초부터 분주합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롤러블TV.

TV 한대 가격이 최소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도 최근 수천만을 훌쩍 넘겨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일반 가정이 아닌 고급 수요층을 타겟으로 한 초프리미엄 제품들입니다.

몇년 전부터 가전시장에 대세로 떠오른 이들 프리미엄 제품들은 전체 가전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소비자가전시장의 연간 판매액은 1,297조원. 2017년보다 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세계 가전시장의 판매액은 1,322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G 시그니처'를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LG 오브제' 등과 같은 전문 브랜드 구축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인 셰프컬렉션에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회사는 프리미엄 가전을 발판으로한 B2B시장인 빌트인에 대한 공략도 올해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주 해외에서 처음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개관했습니다. 3년 안에 미국내 5위 회사로 진입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데이코와 손을 잡고 한국에서도 연내 빌트인 쇼룸을 개관하는 등 국내 빌트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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