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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대림바스, '홈 인테리어'로 외연 확대 본격화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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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살던 집을 새롭게 꾸미는 리모델링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가구 하나를 교체하기보다 낡은 집 전체를 패키지로 바꾸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욕실용품 브랜드 대림바스로 잘 알려진 대림비앤코가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논현동에 자리한 대림바스 쇼룸.

이곳에선 다양한 주방가구 세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벽이 없어도 설치가 가능한 중문 파티션, 블루투스와 조명이 가미된 수납장 등 기존에 없었던 인테리어 아이템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욕실 제품 1위 업체인 대림바스는 지난해 '대림 디움'을 론칭한 후, 주방과 도어, 마루, 조명 등 집 전체를 리모델링 해주는 식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사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반영한 겁니다.

실제로 2005년 13조원 수준이던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2016년 28조원으로 커졌고, 오는 2020년엔 41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송효근 / 대림 디움 매니저: 한 공간보다는 전체적인 공간을 한꺼번에 리모델링함으로써 큰 변화로 만족감을 얻으시려는 고객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수요에 맞춰 품목뿐 아니라 매장 수도 늘리고 있습니다.

전국 172개 대리점을 올해 200여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림바스는 앞으로 창호와 소가구, 조명 등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테리어 부분 수익이 전체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지난 2017년 매출은 2328억원으로 전년 보다 11% 가량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 역시 10% 내외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샘을 비롯한 가구 회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대림바스는 가성비와 품질로 승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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