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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세계 수소산업 1위할 것"…'수소차·연료전지' 중심 수소경제 구축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내수 확대에 방점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2019/01/17 12:00

정부가 2040년 수소 관련 산업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를 두 축으로 대표적인 미래 산업인 수소 분야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육성 산업인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중소기업부 장관과 국토부 차관 등 관계부처,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로드맵은 일본과 호주, EU 등 다른 나라의 정책 추진 현황을 참고해 우리가 가진 경쟁여건, 시장 환경 변화, 기술발전 추이 등을 반영해 2040년까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가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주요 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차 620만대 생산·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

수소차 육성의 핵심은 국산 기술력을 높이고 대량 생산체계를 갖춰 가격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 부품 국산화율 향상이 기술력 확보의 가장 중요한 부문이다.

2022년까지 핵심부품들의 국산화율 100%를 달성할 계획인데,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특히 핵심부품이 전부 국산화되면 한창 개발중인 수소트럭 등 수소 연료가 적용되는 새로운 차종의 국산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 가격경쟁력 확보의 경우, 현재 2천대 가량의 생산규모를 2040년 620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목표 생산량 620만대 가운데 330만대는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소차 가격도 점차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2025년 연간 생산량 10만대의 양산체계가 갖춰지면 수소차 가격은 현재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산이 늘어난 만큼 관련 인프라도 확대된다.

현재 18개 밖에 되지 않은 수소충전소는 2040년에 1200개까지 늘어난다.

정부는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이 확보될 때까지 설치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주도 충전소 확대를 위해 SPC 참여 확대는 물론, 기존 LPG·CNG 충전소에서 수소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연료전지 산업, 내수 확대에 방점

연료전지 산업의 육성방점은 발전용 연료전지 확대에 맞춰졌다.

현재 0.3기가와트 수준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2040년 15기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내수용은 8기가와트로 현재보다 30배 가량 늘어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료전지 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2019년) 상반기 중으로 연료전지 전용 LNG 요금제를 신설하고, 당분간 REC 가중치도 유지하여 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 2022년 까지 국내 1GW 보급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중소형 LNG 발전과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단가 하락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등에 연료전지 구축도 의무화해 산업 육성을 도울 계획이다.

◆"휘발유보다 싼 수소 생산이 목표"

정부는 다양한 방식의 수소생산 방식을 도입해 수소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때 발생하는 수소를 부생수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구축돼 있는 만큼 부생수소 생산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석유화학 단지에서 나오는 부생수소 5만톤(수소차 25만대 분량)을 수소경제 초기 준비물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천연가스를 통해 수소를 만드는 추출수소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방침인데, 도시가스 망을 가진 이점 등을 이용된다. 천연가스 공급망에 대규모·거점형 수소생산기지가 만들어 진다.

궁극적으로는 물을 통해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방식을 적극 도입해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방식인데 2022년까지 MW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과 연계해 수소 대량생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전해 등 수소 생산을 통해 대량으로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현재 킬로그램당 8천원 정도하는 수소가격이 3천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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