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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 통합컨트롤 타워 '강원관광청' 설립 …대형 컨벤션 건립 절실

기존 해양관광센터, 강원국제회의센터, 관광마케팅 업무 통합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강원도 전창준 문화체육국장이 기자실에서 문화체육분야 설명회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전창준 문화체육국장은 17일 도청 기자실에서 문화관광체육분야 관련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전 국장은 "올해 문화관광 체육분야는 지난해 당초에산 2125억원 대비 7% 증가된 총 226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 국장은 "관광분야 525억원, 문화분야 857억원, 체육분야 887억원을 투자해 명품화, 세계화, 소득화 전략으로 국내관광객 1억3000명, 외국인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고 성공적인 포스트 올림픽 정착 및 신관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림픽 이후 잘 구축된 인프라와 강원경제의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홍보마케팅 등 강원관광 통합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가칭 '강원관광청'설립을 구체화 할 것"이라며 "기존 해양관광센터에 강원국제회의센터 기능과 관광마케팅 업무를 통합한다는 복안으로 1차적인 행안부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광광청' 운용재원은 40~50억원 규모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해양관광센터와 강원국제회의센터 지원예산을 흡수하고 통합 마케팅에 소요되는 예산은 위탁사업을 단계적으로 흡수할 예정으로 별도 추가 예산은 없다"고 했다.

또 "인력은 기존 인력을 흡수해 30명내외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2월 중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것이다. 주민설명회 등 관련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자체 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제정 및 출자심의 등을 마치고 하반기 사무실 마련 등 강원광관청을 조기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에는 대형 컨벤션이 없이 대형 국제회의유치가 어려워 중소형마이스산업만 유치하게됨에 따라 이에 대형 컨벤션 건립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도는 "용역을 통해 수익을 따져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최 및 올림픽1주년 기념 국제대회 유치,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 설립 등을 통해 전 국장은 "올림픽의 성과를 전 국민이 공유하고 후세에 남을 수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림픽의 모범적인 유산화는 국가의 당위로서 인식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념재단이 주축이 돼 올림픽 유산 주중점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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