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광주 첫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 대거 몰려…1순위 최고 156대1

올해 광주 첫 분양으로 눈길을 끌었던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결과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공급 267가구 모집에 788명이 접수자가 쏠려 2.9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356가구 모집에 총 1만8,225건이 접수돼 평균 5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됐다.

타입별로는 △59㎡가 27가구 모집에 696명이 청약해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4㎡는 51가구 모집에 1,665명이 청약해 32.7대 1, △84A㎡는 25가구 모집에 3,900명이 몰려 1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84B㎡는 88가구 모집에 5,953명이 청약해 67.7대 1, △84C㎡는 165가구 모집에 6,011명이 접수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광주 첫 반도유보라 단지인 만큼 품질과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고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해주신 분들께서도 인공지능 시스템 및 풍부한 수납공간, 내부 설계 등에 대해 많은 호평을 해주셨다"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계약도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반도유보'’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계약금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982-2번지 일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