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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시장 커져만 가는데…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은?

차량 사고 여부는 차량 문짝 몰딩 뜯어 내부프레임 수리 흔적 확인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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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값은 저렴하지만 신차처럼 잘 나가는 중고차들이 많아지면서 중고차에 관심을 갖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여전히 고장난 차를 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이진규 기자가 직접 차량감별사로부터 중고차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는 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새해도 됐고 졸업식과 입학식을 맞이해 차를 구입하고 싶지만, 비싼 신차 가격 때문에 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최근에는 신차 못지않은 프로모션과 보증제도, 애프터서비스까지 도입돼 중고차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고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중고차를 살 때는 고장난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선 우선 차량의 사고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조사의 성능보증 기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영용 / K Car 판매팀 주임 : "(중고차 거래 후) 30일에 2000km까지 성능보증을 해주는데 그 이상으로 보증을 해줘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고객님들이 운행을 하시다가 바로바로 매일매일 이 차량이 주행거리 조작이 있는지, 침수차량인지 확인하시는 게 아니거든요. 나중이 돼서라도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매매상사가 보증을 해주는 업체를 잘 선별해서.."]

또 차량 사고 여부는 차량 문짝이나 뒷 트렁크의 몰딩을 뜯어 내부 프레임이 수리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 소모품 확인도 필수입니다.

타이어의 경우 앞 바퀴의 트레드와 뒷 바퀴의 트레드를 비교해 타이어 교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엔진오일의 색깔로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수십만원의 비용이 드는 소모품을 곧장 교체해야 하면, 차량을 다소 저렴하게 사더라도 더 큰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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