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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증시…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은?

조형근 기자



국내 증시가 뒤늦게 '1월 효과'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1월 셋째주 2.35% 상승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1.46% 올랐다.

투자자들은 반등 흐름을 이어갈 종목을 찾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실적과 업황 등을 고려해 신규추천주를 추려냈다.

■ SK증권 "만도·두산·현대중공업"

SK증권은 만도에 대해 "미국과 국내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진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6,083억원(+6.5% YoY), 영업이익 621억원(-2.1% YoY), 당기순이익 483억원(+25.1% YoY)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달라질 투자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증권은 "중국에서 벗어난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장, 신차 출시와 옵션사양 확대에 따른 ADAS 매출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만도를 새롭게 추천했다.

두산에 대해서는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사업차량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 걸쳐 실적이 성장 중"이라며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와 현주가는 70% 이상 괴리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14조 1,852억원 (+10.7% YoY)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79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신규추천주로 꼽았다. 수주 선종 선가 인상 기조와 수주잔고 턴어라운드로 내년도 매출과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운임 상승으로 LNG 캐리어 투기 발주를 기대할 수 있어 연내 수주 목표 달성률 100%도 노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하나금융투자 "와이엔텍·피엔티"…NH투자증권 "롯데케미칼"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엔텍과 피엔티를 신규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엔텍은 폐기물 처리단가 지속 상승 및 신규 매립지 추가 증설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피엔티에 대해서는 "2차전지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능력(Capa)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수주잔고 증가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여수공장 정기보수, 설비 트러블, 정기보수 조기 진행 등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미국 MEG(70만톤) 설비 가동 이후 1분기 중 ECC 가동이 시작된다"며 "저가납사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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