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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 성공…2년 임기 더

조정현 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세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임 행장을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전북은행 측은 "경영전략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며 "임 행장은 지난 2014년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북은행 체질개선을 이루면서 경영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페가수스 PE를 설립한 임 행장은 2009년 페가수스 PE의 전북은행 유상증자로 JB금융지주와 연을 맺었다.

김한 전 JB금융지주 회장과 대신증권에서 함께했던 임 행장은 2011년 JB우리캐피탈(옛 우리캐피탈) 인수 자문을 맡았고, 인수 이후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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