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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게임사, 새 진용 갖춰 시장 공략 나서

이저 게임사, 새 진용 갖춰 시장 공략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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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메이저 게임사들이 대대적인 조직정비와 경영진 개편으로 새로운 진용을 갖춥니다. 넥슨 매각 추진과 맞물려 게임업계의 변화 양상에 눈길이 쏠립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소울워커',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지주사 대표로 성준호 대표를 선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성대표는 스마일게이트에 초기투자를 단행한 MVP창투에서 심사역을 맡은 바 있는데, 이번 인선으로 그룹 2인자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향후 스마일게이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전개를 예상케 합니다.

[이혜경/스마일게이트 홍보실장: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업운영을 위한 경영기조를 정착시킬 게획입니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 이데아게임즈, 넷마블블루 등 3개 개발 자회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모두의 마블', '이데아' 등을 만든 스튜디오들이 합쳐져 개발진 500명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로 거듭납니다. 통합법인장으론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가 유력합니다.

이같은 개편은 조직재편과 구조조정의 성격도 있는데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소프트가 뭉쳐 출범한 넷마블네오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만든 것 처럼, 통합 시너지를 내줄 것이라는 기대도 담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박준규 신임 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LCK 리그 생중계 채널을 기존 OGN과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신설채널 SBS 아프리카TV로 변경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e스포츠 시장을 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에 눈길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사명을 변경하며 새출발을 모색하는 곳들도 속속 생겨납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와의 분할전에 사용했던 법인 명칭 NHN을 3월부터 새로운 사명으로 사용합니다.

'배틀그라운드'로 명성을 쌓은 블루홀은 크래프톤으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위메이드로 이름을 바꿉니다.

넥슨 매각 여부가 가닥을 잡고 엔씨가 새로운 사업연도 적용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하는 3월이 되면 게임산업 상층부의 개편 양상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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