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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조직개편 단행...부서장 74% 교체

위성백 사장 취임 후 첫 인사…성과 우수 팀장 9명 부서장 신규 보임
김이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리스크관리와 부실회사 정리부문에 매트릭스 조직을 도입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위성백 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첫 인사로 부서장 74%가 교체됐다.

예보는 선제적 위기 대응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리스크 관리와 부실금융회사 정리 업무 사이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단계에 따라 신속한 인력 전환이 가능하도록 업권별로 부보금융회사 리스크 관리와 정리업무를 한 부서에서 수행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리스크총괄부와 구조개선총괄부 등 업무별 조직을 은행금투관리부, 보험관리실, 저축은행관리부 등 업권별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금융 취약계층 재기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제고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고객경영지원실을 사회적가치경영부로 확대 개편했다.

위성백 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인 이번 인사에서 팀장 9명을 부서장급으로 선임하고 기존 부서장 74%를 교체했다.

젋고 유능한 인력을 주요 부서장에 신규 보임해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했다. 차등보험료율제 정교화 등을 통해 부실금융회사 부실 사전예방 업무를 예방하는 리스크평가실에 신규 보임 부서장을 배치했고, 직원 직무능력 개발 및 조직문화 개선업무를 담당하는 인재개발실장에 신규 보임 부서장을 배치했다. 또 전 직원의 약 40%를 이동 배치했다.

특히 인사담당 부서장 및 조직문화 담당 팀장에 최초로 여성관리자를 배치했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공사는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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