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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전기차시장 공략에 1조1천억원 투자

이지안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1조1000억원(700억 루피) 투자에 나선다.

타밀나두 주 정부는 지난 18일 현대차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규 모델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공장 확장 방안을 승인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인도 타밀나주 첸나이 공장 연간 생산능력을 2019년까지 75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간 인도에 신차 개발과 공장 증설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1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공장 확장이 되면 첸나이 공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70만대에서 8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공장의 시설 배치 등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타밀나두 주 정부는 현대차의 이번 투자 계획과 관련해 일반적인 면세·보조금 외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맞춤형 추가 보조금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오는 23∼24일 첸나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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