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아파트에서 불…70대 주민 사망
김지인 이슈팀
21일 오전 1시32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숨졌다.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가구의 작은방에서 시작된 불은 가전제품과 집 내부를 태우는 등 17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30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거주자 박모씨(76)가 연기에 질식해 현장에서 숨졌고, 딸 박모씨(43)는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17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과 경찰은 박씨의 진술 및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