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림산업, 안전의식 개혁 위해 안전체험학교 개관

"2023년까지 전 임직원 수료 완료할 것'
문정우 기자

대림그룹 신입사원이 VR장비를 착용하고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고소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의 '안전체험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총 19개 교육과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VR장비를 통해 교육생들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도 체험할 수 있다. 완강기, 안전벨트 등 안전 장비 착용법도 실습할 수 있으며, 화재 진압은 물론 연기와 정전으로 시야가 막힌 상황에서 장애물을 피해 대피하는 실습도 가능하다.

체험관은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초 입사한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들어갔다.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임직원으로 점차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직원들까지 교육에 참여할 경우 연간 약 82회에 걸쳐 2,50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대림산업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비상시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향후 학생이나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피광희 상무는 "기존 이론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직접 비상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방안을 실습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조성했다"며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