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공장 추가매입..."2차전지 믹서 대형화 대응"
이대호 기자
티에스아이(TSI)가 2차전지 믹서장비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매입했다.
티에스아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향납읍 수직리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75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장용지 1만 1,285.8㎡, 건축면적 3,037.5㎡ 규모다. 기존 1·2공장을 합친 것보다 크다는 설명이다.
이 공장은 티에스아이 경기도 화성 본사(1공장) 인근에 임대해서 쓰던 곳이다. 생산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인수까지 결정한 것.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는 "2차전지 생산량이 많아지다보니 우리가 생산하는 믹서장비도 대형화 되고 있다"며, "이 공장은 규모가 크고 높이가 높아 우리가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에 위치한 2공장은 향후 물류비용을 감안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