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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한국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6000억 넘을 듯 업계 1등-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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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윤 차장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2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6000억원을 웃돌며 증권업계 1등을 유지할 것이라며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1000억원을 밑돌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경쟁사 대비 여전히 선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 강점인 IB(투자은행)부문 수수료수익이 대체투자관련 수익을 반영하는 기타수수료수익 합산 1000억원을 웃돌고 채권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수익이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채권운용과 관련해 PI(자기자본투자)와 RP(환매조건부채권), 퇴직연금 등 관련 보유채권이 지난해 3분기 기준 13조원을 육박하는데 그 중 회사채가 7조원으로 50%이상을 차지한다"며 "ELS(주가연계증권) 역시 주 수익원 중 하나인데 자체운용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 ELS 발행 및 조기상환 잔액이 감소하면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 수익은 거래대금 감소분 만큼 줄어들 것이며 이자이익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6000억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도 이익 기준 1등이며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한 이후 자본효율성이 더 높아져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다"며 "2019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대형사 신용공여한도가 200% 로확대됨에 따라 인수금융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큰 변동이 없는 한 올해도 1등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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