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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中 드라마 VFX 추진

인스터에 약 20억원 투자..."中 드라마 VFX 영업력 큰 도움될 것"
이대호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해외 드라마 VFX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드라마 VFX 제작사 지분을 인수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2일 주식회사 인스터 지분 19.58%(4,870주)를 19억 9,670만원에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인스터는 광고·드라마 VFX(시각적 특수효과)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3년간(15~17년) 매출 40~50억원대를 기록해왔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인스터는 중국 드라마 VFX를 많이 한 유명한 회사"라며, "드라마 쪽으로 VFX를 확장하는 데 영업력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즈가 큰 작업은 위지윅이, 작은 것은 인스터가 하는 방식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위지윅은 문화콘텐츠펀드에도 1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MIP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에 10억원을 캐피탈콜(수시납) 형태로 출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조합은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아 200억원 이상 조성하는 펀드다. 문화 콘텐츠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위지윅은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 문화콘텐츠 펀드 출자사업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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