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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직원 절반 줄인다

노조 "협상 없이 일방적인 매각, 구조조정" 반발 맞대응 예고
유지승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22일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투불 사장은 전 직원들을 한데 모은 자리에서 회사가 적자가 예고된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장 투불 사장은 "제 3의 회사로 임페리얼 판권을 넘기고 다른 하나는 회사의 생존을 위해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구조조정 후 조직은 정규직 221명에서 94명으로 정규직 감소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희망퇴직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2월1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자사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을 드링스인터내셔널에 매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날 도매상에 "임페리얼 브랜드 위스키 사업의 영업·판매 활동은 3월 1일부터 드링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진행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페르노리카코키라 노조 측은 "협상 없이 매각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며 맞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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