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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특허 대출 평가 빨라진다…기보, 2019 업무계획 발표

中企 기술보증 대출 평가 더 빨라진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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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의 기술보증 대출 평가가 더 빨라집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IP 패스트보증' 등 새 보증제도를 도입합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특허권 등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을 근거로 대출가치를 평가하는 절차가 빨라지고 비용도 낮아집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오늘(22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2월부터 'IP 패스트보증'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앞으로 저희 기보는 혁신성장 디딤돌이 되도록 기술평가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기술 신사업 지원방안과 특허자동평가시스템, IP금융활성화 R&D 지원등 특화 상품 개발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를 평가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IP보증'이 2006년부터 시작됐지만 기술 평가 시간이 길고, 비용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IP 패스트보증'은 특허평가시스템(KPAS)에 기업규모, 예상 매출액 등 변수를 입력하면 1분 안에 특허가치 금액이 자동으로 산출됩니다.

신청 대상은 등록 후 5년 이내의 특허권을 가진 중소기업이며, 보증규모는 평가금액 범위 안에서 최대 2억 원까지입니다.

[곽영철 기보 이사:
IP 패스트보증은 기보 내부의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법 활용해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평가료는 100만 원 정도되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굉장히 획기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보는 올해 'IP 패스트보증' 외에 맞춤형 보증 지원에 총 20조2,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일시적으로 자금 연체 등 신용도가 낮은 기업과 매출이 없어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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