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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달 중국 반도체 공장 찾는다

반도체 위기론 속 '실력 자신감' 내비친 이재용 부회장, 해외 생산기지 점검
조은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2월 초 삼성전자 시안 메모리 반도체 생산고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안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014년부터 시안 1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공장이 양산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시안 공장의 월 생산능력은 20만 장(투입 웨이퍼 기준)으로 기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이재용 부회장의 첫 해외 출장 행선지로 중국이 결정된 이유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위기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도체 경기에 대해 묻자 "좋지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직접 일선 현장을 챙기면서 현지 임직원들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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