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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올릭스, R&D 모멘텀 점차 현실화-하나금투

정희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릭스에 대해 전임상 단계에 있던 파이프라인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 대거 임상에 진입하게 됨으로써 시장에서 기대했었던 R&D 모멘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대흉터치료제 OLX101은지난해 11월 국내 임상 2상시험 승인을 획득, 올해 임상 2상을 통해 인간 POC(proof of concept)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임상 1상은 올해 5월 종료, 하반기 미 FDA에 임상 2상 IND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A는 올해 3분기 미 FDA애 IND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망막섬유화증치료제인 OLX301D와 폐섬유화 치료제인 OLX201A는 각각 2020년 1분기와 2분기 임상 1상을 위한 IND 신청서를 미 FDA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릭스가 추가 파이프라인을 적극 개발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면서 2019년은 회사의 가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안구질환 확장을 위해 건국대 의대 팀과 싱가포르 안(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 현재 동물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탈모와 관련해서는 아산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릭스의 한계라고 언급되었던 국소투여 방식을 넘어서 내부장기로 표적장기를 확장하기 위해 간을 타겟할 수 있는 GalNAc chemistry를 도입, 현재의 CTGF 타겟 siRNA를 간섬유화 치료제로 확장할 예정이며, 척추강내(intrathecal) 투여방식을 통해 뇌질환 치료제 개발까지 고려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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