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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다가올 30년은 블록체인 시대…규제 개선 관건"

"정부·국회 앞장서서 블록체인 산업 육성 위한 정책 뒷받침 하겠다"
박수연 기자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세계 주요나라들은 블록체인을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보고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 역시 블록체인 혁신성장을 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들을 걷어내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 참석해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 제조업으로는 더 이상 되지 않는 시대"라며 "하루가 다르게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가 블록체인 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블록체인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가 장애물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서 입법 등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도 연사자로 나서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원기 차관은 "블록체인기술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기반해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중"이라며 "특히 올해는 블록체인 시장 창출 본격화하고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실물경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차관은 "작년 진행했던 부동산거래 등 6곳의 공공시범사업을 12건으로 확대하고 민간주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개발 규모도 2배로 확대해 대용량 데이터 기술 등을 핵심기술로 개발해 건강한 토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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