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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크리스토퍼 버셀리스 "기업 블록체인 활성화가 시장 선도한다"

기업 교육해 기존 비즈니스 블록체인화 필요
김태환 기자

크리스토퍼 버셀리스 컨센시스 풀스택 블록체인 개발자

블록체인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기업 간 기업(B2B) 비즈니스 확산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를 위해 기업에 대한 블록체인 교육과 실사용 확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는 크리스토퍼 버셀리스 컨센시스 풀스택 블록체인 개발자가 자신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크리스토퍼 버실리스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사용자 관심이 ICO에 치중됐지만 블록체인을 활성화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기업들을 교육해 블록체인화 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접목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리고, 실사례를 늘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특히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하기에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접목했을 때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고 크리스토퍼는 설명했다.

그는 “응용사례와 관련해서는 이더리움이 최고다. 이더리움의 스마트계약 체결 수는 120만개에 육박한다”면서 “이더리움을 타 블록체인 플랫폼과 스마트계약이나 유스케이스, 이용 유저 수만 봐도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컨센시스는 최근 필리핀 재난 대응과 관련해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난대응 프로젝트는 비영리기구와 정부기관을 연결해 재난이 발생한 뒤 식수와 같은 보급품을 투명하고 빠르게 공급하고, 제공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크리스토퍼 버실리스는 “올해 첫 분기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재난대응 프로젝트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필리핀 은행과 협력 페이먼트 시스템 개선 시행하는 등 응용사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태환 기자 (kimth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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