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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기업 블록체인 서비스 가능할까? "테라바이트급 확장성·속도 향상 관건"

"사토시의 비트코인 백서로 돌아가자…안정성·투명성 담보, 확장성은 과제" 주장
에스토니아 전자ID의 실제 활용 사례 제시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 기자2019/01/23 16:31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체이너스 공동주최로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23일 열린 '2019 블록체인융합서밋'에서는 기업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성격은 무엇인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채굴기업인 엔체인그룹의 지미 응우옌 대표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투명하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원할 것"이라며 "수십 년 동안 인터넷 ip 프로토콜이 변하지 않았듯이, 블록체인에도 하나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미 응우옌 대표는 "비트코인의 사토시 나카모토 버전 0.1을 복원한다면 기업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대안으로 '비트코인 SV'를 제시했다. 이어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한 다른 코인과 달리 비트코인 SV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을 유지하는 안정성을 가지면서도, 블록 사이즈를 늘려 확장성도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확장성에는 한계가 없다"며 "비트코인 SV는 블록을 현재 128MB로 만들었으며, 향후 테라바이트까지 무제한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IBM은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함께 기업들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허강욱 한국 IBM 클라이언트 테크니컬 리더는 "IBM 트레이닝 코스에서 2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고, 진행되고 있는 컨소시엄 형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100여개가 된다"며 "네트워크가 확장되면 글로벌하게 거대한 블록체인 컨소시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BM은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와 합작회사를 통해 물류 블록체인 '트레이드렌즈'도 공개한 바 있다"며 "머스크와 함께 하는 물류 시스템, 월마트와 같은 운송 시스템,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 청산 결제 시스템 월드와이어, 위트레이드와 같은 거래시스템 등 총 4개 서비스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리더는 IBM이 고객에게 맞춤형 속도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원하는 속도는 2만tps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IBM은 이 같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서버를 올리고 있어, 원하는 수준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실체가 있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코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현준 MP코인 공동창업자(공동대표)는 "비트코인이 10년 전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ICO 전쟁이 있었다면, 향후 IEO 전쟁이 있을 것"이라며 "실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들로 훌륭한 블록체인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블록체인 코인회사가 아니라 19년차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교육 사업자로, MP코인은 교육 노하우를 담아 만들어진 코인"이라고 소개했다. 공부를 하면 코인으로 학습 채굴이 되고, 코인은 영어, 중국어, 토익 수강권으로 교환되는 방식이다. MP코인은 코인빗, 아이닥스, 업사이드 등 5개 거래소에서 IEO를 진행하고 오는 3월에는 7개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크립토 선진국 에스토니아에서 실생활에 블록체인 시스템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제시됐다.

에스토니아의 보안업체인 ‘가드타임’의 이보 로머스 공공부문 부사장은 에스토니아에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에스토니아 국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ID를 가지고 있다. 가드타임이 개발한 KSI(Keyless Signature Infrastructure)이 전자정부에 도입됐다.

이보 로머스 부사장은 "에스토니아는 리스크가 큰 결혼, 이혼, 부동산 거래를 제외한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 분야를 블록체인 실제 적용 사례로 들었다.

그는 "모든 병원, 가정의학의, 약국은 헬스케어 레지스트리에 등록해야 한다"며 "누구든 의사 처방전을 받으면, 헬스케어 레지스트리로 정보가 들어가고 약국에서 처방을 해주고, 모든 참여자들이 전자ID카드를 이용해 검증하고 이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보 로머스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고 실제 비즈니스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며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좋은지 생각해야지, 반대가 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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