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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금통위…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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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은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렸던만큼, 일단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 등을 조금 더 지켜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유나 기자?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첫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연 1.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11월 30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렸던만큼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변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큽니다.

또 미국이 기존 금리인상 기조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보이면서 한국은행도 여유를 갖고 지켜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에서도 그동안 이주열 한은총재의 신년사 등을 고려할 때 만장일치 동결될 것이라 예상해왔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있게 맞춰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은 기준금리보다는 이후 한은이 발표할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전망치인 2.7%가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관측은 엇갈립니다.

국내 1분기 수출 부진과 올해 경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2.6%로 0.1%포인트 하향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다만 지난 22일 발표된 2018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망치에 부합한만큼 그대로 2.7%를 유지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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