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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강원경제 대책 발표…소상공인 지원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및 저신용 소기업,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4일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4일 오후 2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019강원경제활력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부작용에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사회안전망 강화·지역경제활력, 일자리창출·고용안정, 강원3대 혁신성장산업유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양민석 경제진흥국장은 "소기업, 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해 폐업, 고령 등 생계위헙에 대비해 생활안정을 기하고 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하반기부터 연매출 1억원 이하 영세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 시 월 5만원씩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내 자영업자 80.3%를 차지하는 영세1인 자영업자들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해 노후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다.

국민연금보험료는 기존 강원도 사회보험료와 마찬가지로 기준 소득월액 21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월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고용보험료는 고용노동부에서 정한 기준보수등급에 따라 40~90%를 차등지원한다.

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확대도 한다.

소상공인금융지원은 금융권과 협조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한다.

경영안정자금 추천 제한기간을 만 4년에서 만1년으로 하고 융자한도는 평균매출액 80%에서 매출 3억원 미만 90%, 이상 80%로 변경했다.

또 건설업은 2년이상 여성기업에서 업종확대하고 남녀기업 불문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초보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현행제도에서 올해 수출계약 1억원 이상으로 변경했다.

내수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는 야시장 확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대폭 확대한다.

골목상권보호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를 주 2회로 확대하고 부서별 유관기관 간담회를 겸한 런치투어를 월1회,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연간 10회 등의 시책으로 소비진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강원상품권에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력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은 일자리재단을 올해 11월 설립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항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 발굴, 정규직 일자리 지원대상 확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안정지원은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안심공제 가입확대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산학협력단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 등을 지원한다.

강원3대 혁신성장산업육성 사업으로는 전기차산업육성, 수소경제 산업육성,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한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전순란 강원도회장은 "강원도 대부분 산림으로 둘러쌓여 있다. 그러나 강원도의 산림예산이 줄어들었다. 산림사업 지원을 위해 예산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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