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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블록체인 컨퍼런스 성황"…실생활 접목 블록체인 서비스 본격 시도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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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생활과 접목된 블록체인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부터 보안, 산업 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데요.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블록체인융합서밋'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8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현안을 짚어봤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김예람 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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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공동주최로 어제(23일)부터 이틀동안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블록체인융합서밋'은 최근 암호화폐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습니다.

전체 6개 세션에 약 9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행사장은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인 청중들로 이틀 내내 시작부터 종료 시간까지 가득 찼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시가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노웅래 방통위원장은 "국회가 블록체인 성장을 막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원기 과기부 차관은 "연말까지 1,000명, 2022년까지 1만명의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소국'에서 '블록체인 강국'으로 떠오르는 몰타와 에스토니아 연사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실비오 스킴브리 몰타 디지털경제혁신부 장관은 "총리가 직접 블록체인 선구자가 되겠다고 과감하게 나온 덕분에 현 정권이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칼레 폴링 에스토니아 국회의원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며 "서비스와 거버넌스를 개발하는데 모든 정당들이 합의하고 수년간 블록체인 사회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40여개의 블록체인 기업 가치가 1조원에 달하던 '버블' 시기가 지나고, 올해부터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커머스 등 기존 산업과 접목한 블록체인 서비스도 나올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의 유령 주식 사태' 등에서 나타난 기존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과 시스템 문제를 증권형 토큰공개 STO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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