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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베트남, 일본에 0대 1 패배…네티즌 응원 물결 이어져

백승기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일본에 0대 1로 패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8강으로 마무리했다. 아쉬운 결과에 국내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칼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8강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베트남은 요르단과 1-1로 비긴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8강에서 일본을 만난 베트남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했다. 베트남은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일본 수비수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승부는 비디오판독(VAR)이 갈랐다. 전반 24분 일본은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다 마야가 헤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손에 맞은 것이 드러나 골이 취소됐다.

후반에도 비디오 판독이 나왔다. 후반 12분 베트남의 수비수 띠엔쭝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본의 공격수 도안의 발을 걸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도안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8강까지 극적으로 왔다. 일본을 상대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투쟁심을 느낄 수 있었다. 만족스럽다"면서 "대회 우승은 내 조국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국내 팬들도 베트남 선수와 박항서 감독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이들은 “수고했다”, “베트남 정말 잘 싸웠다”, “아쉽다”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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