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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영업이익 1.2조원...신차 효과 극대화로 수익성 개선 박차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 증가, 판매 증가 및 통상임금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상승
“신차 판매 확대, 신흥 시장 공략, RV 판매 증대로 올해 판매목표 달성 위해 최선”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9/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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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조 15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년에 비해 74.8% 늘어난 수준입니다.

기아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조 1600억원으로 1.2% 늘었고 당기순익은 1조 1600억원으로 19.4% 늘었습니다.

기이차의 지난해 판매는 국내에서 2% 증가한 52만 8600대, 해외에서 2.5% 늘어난 228만 600대 등 총 2.4%가 증가했습니다.

기아차는 “판매 확대와 판대 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었고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은 3.6% 늘어난 13조 4732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38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10% 줄어든 943억원을 올렸습니다.

주요 자동차 판매 지역 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전년 대비 1.7% 감소한 59만 583대 ▲유럽에서 3.0% 증가한 49만 1,797대 ▲중국에서 2.8% 증가한 37만 2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5.3% 증가한 82만 8,212대가 판매됐습니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원화 강세와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수가 늘고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확대되면서 1.2%가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판대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4.8% 증가한 1조 1,57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0.9%포인트 증가한 2.1%로 집계됐습니다.

기아차는 올해도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는 0.1% 증가에 그친 9,24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2018년 판매대수 대비 3.9% 증가한 292만대(내수 53만대, 해외 239만대)로 정했습니다.

기아차는 올 한해 동안 ▲신차 효과 극대화 ▲신흥 시장 공략 강화 ▲RV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판매목표 달성 및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아차는 신형 쏘울, 대형 SUV 텔루라이드, 소형 SUV 신모델, 신형 K5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일 주력 볼륨 신차의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실제 기아차는 오랜 침체를 겪은 뒤 반등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수요회복 효과를 빠르게 선점, 지난해 현지 판매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21만 1,853대를 기록하며 11.8%의 시장점유율로 업체별 판매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인도 공장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기아차의 신흥 시장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차는 고수익 RV 차종의 공급 물량을 늘리고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성을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입니.

지난해 기아차의 RV 차급 판매 비중은 스토닉, 니로 등의 신차 효과와 카니발 상품성개선 모델 등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의 위기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적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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