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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 업체 ‘김포 예술종합인테리어’, 40년 장수 비결은?

김지향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포에 위치한 인테리어 전문 업체 예술종합인테리어(대표 김종일)가 ‘마음을 디자인한다’라는 모토로 4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장기동, 운양동 일대의 고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

Q. 예술종합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40년 경력의 홈인테리어, 상가인테리어 등 예술종합인테리어 회사이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40년 동안 꾸준하게 한 길을 걸어온 것이 여러 가지 말 보다 더 임팩트 있는 소개가 아닐까 생각한다.



Q.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데, 디자인부터 현장까지 별도 외주에 맡기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A. 사람을 쓰긴 한다. 각 공종별 전문가들을 팀으로 함께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디자인을 비롯해 인테리어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전부 직접하고 있다.

직접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금액적인 부분이다. 요즘처럼 가격이 오픈된 시대에 기술과 자재를 낮추지 않고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공사의 질을 낮추지 않고 좋은 가격을 제안하기 위해 직접 시공한다.

두 번째는 공사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를 계약부터 상담, 디자인과 마무리까지 모두 직접 진행한다. 따라서 고객의 요구사항이 있기 전에 모든 공사의 상황과 텐션을 조절하고, 그 마무리까지 먼저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종합해보면 좋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와 같은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Q. 취미를 공유하는 등 고객과 친밀도를 우선시하는 영업방식이 독특하다.
A. 사실, 처음부터 취미를 공유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꼼꼼하게 오랜 시간 고객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다.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분쟁도 적고,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나면 주 활동 무대인 장기동, 운양동의 이웃주민으로 함께 친구가 된다. 굳이 차이를 찾는다면, 영업을 위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나면 더 오랜 시간 활동을 함께하는 친구다 된다는 것 정도다.

Q. 최근 셀프 인테리어 유행으로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하는 고객도 줄었을 것 같다.
A. 인테리어는 경기 상황이나 여러 여건에 따라 확실히 수요가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 의뢰 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꾸준한 편이다. 외주를 주지 않기 때문에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많은 양을 할 수도 없다. 비수기가 거의 없는 이유라면, 공사를 함께 진행해온 고객님들의 신뢰가 소개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덕분인데, 이 부분은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신뢰와 기대가 깨지지 않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Q. 병원, 관공서 등 분야별 전문 인테리어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예술종합인테리어의 전문 분야가 있다면?
A. 초기에는 홈인테리어였다. 구경하는 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홈 분야에서는 탁월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관공서나 금융권을 비롯한 각종 상업 인테리어, 상가인테리어 등의 의뢰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미대를 졸업한 딸의 디자인 전문성과 시공된 결과물의 완성도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양한 분야로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



Q. 앞으로 계획은?
가족경영으로 대를 이어 진행되는 만큼, 정직하고 바르게 경영하여 사업이 성장해 나가는 것. 그리고 고객 만족이 가장 높은 업체로 인테리어 업계에서 더욱 탄탄하게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인테리어는 꾸준하게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40년을 해왔지만 디자인은 물론 여러 가지 분야가 다양하기에 늘 새롭고 끊임없이 구축해야 할 영역이 많다. 더욱 노력할 것이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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