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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3,453억원..전년비 10.7% 감소

"금융비용ㆍ대손비용 모두 하락해 순익 악화"
이충우 기자

삼성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떨어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삼성카드는 2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당기순이익이 3,4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대비 10.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3,542억원으로 전년비 14%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4,786억원으로 5.3% 감소했다.


<출처 : 삼성카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 4분기말 기준 5.1%로 2017년 4분기말 5.7%에 비해 떨어졌다.


삼성카드는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영세ㆍ중소 가맹점 범위가 확대되고 소액결제 업종 수수료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사업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조달금리 상승, IFRS9(금융상품 회계기준) 도입 등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카드는 "2018년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24조 803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증가는 온라인 결제금액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디지털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인당 이용금액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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